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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로 이동하는 쿼터뷰/탑뷰 게임을 특히 못하는 편이라
평소에 이런 유사 AOS(MOBA) 장르를 잘 안하긴 하지만
그래도 알파테스트에 붙어서 몇판 찍먹해봤다.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총 3일동안 하는 클로즈 알파 테스트인데
이미 테스트가 열린 9월 20일에 신청을 했는데 9월 21일에 테스터 권한을 준걸 보면
예상보다 테스터가 적었던걸까?
짤은 초반에 잘하는 사람들 캐리받아서 높은 등수를 했던 판들
이후로는 내가 개같이 못해서 그런지 광탈만 좀 하다가 껐다.
애초에 기간이랑 서버 여는 시간이 매우 짧은 알파 테스트이다보니
더 찍어먹으면서 엄근진 평가까지 할 필요는 없을 것 같기도 했고
좋았던 점)
전투 자체는 생각보다 쉽다.
물론 고이기 전이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딜을 우겨넣기 위해 손가락이 꼬이거나 할 일은 적은 편이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낙사가 존재하는 것도 좋았다.
아수라장과 달리 안전한 곳에서 밀어서 낙사를 시키는 건
특정 몇 캐릭터만 가능한 것 같았지만
어쨋든 그런 요소를 좋아함
근데 그런 요소를 가졌던 배틀로얄 장르 게임들은 모조리...
아쉬운 점)
게임 전체적인 템포가 느리다.
물론 배틀로얄 장르 특성 상 파밍 시간을 가지는 것이 당연하기는 하지만
배틀로얄 장르 치고는 또 파밍이 그렇게 큰 의미를 가지는 것 같지는 않다.
그냥... 맵이 넓다.
물론 그렇다고 맵을 줄이거나 사람을 늘리자니
배틀로얄 장르 특성상 초반부터 ABC가 많이 일어날 것이 뻔하고.
어떻게 개선할지 기대가 된다.
개선 방향성이 배틀그라운드가 될 것인가 이터널리턴이 될 것인가
그 외에 사운드가 심심하다던지 하는 만듦새 부분은
알파방패로 넘어갈 수 있는 정도인 것 같다.
탑뷰/쿼터뷰 배틀로얄의 잔혹사를 멈출 게임이 과연 이 출시예정 게임 중에 나올까?
이터널리턴 1황 체제를 위협할 게임이 있을까?
사실 전투 방식이나 파밍 등 세부요소들을 따지고보면
언급한 게임들이 모두 다르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렇게 자잘한 요소를 저울질하면서 취향을 찾아가기에는
장르팬 자체가 많은 장르는 아니기도 하고,
결국 한판에 많은 사람이 들어가는 장르 특성상 동접이 중요하기 때문에
결국 또 이들 중 하나의 게임만 살아남지 않을까?
혹은 다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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